경남 밀양 토종닭 농장도 H5N8형 AI…고병원성 검사 중

입력 2014-0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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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토종닭 농장도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라는 확진이 나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9일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축 신고가 들어온 경남 밀양 토종닭 사육 농가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H5N8형 AI로 판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판정한 정밀 중간검사결과이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는 31일 오후 경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H5N8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사체들은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을 받아 밀양 토종닭 농가 역시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들어 AI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전남·북, 충남·북, 경기 등 ‘서해안 벨트’에서 집중 발생했던 AI 바이러스가 영남권으로 확산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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