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스키선수 유니폼 화제…이게 진짜 스키복?

입력 2014-01-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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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연합뉴스 )

멕시코 스키선수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유니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단 한 명의 멕시코 선수인 후베르투스 폰 호헨로헤(55)는 '마리아치' 복장을 본뜬 유니폼을 입고 알파인 스키 슬라롬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마리아치는 19세기 초 시작된 현악과 관악이 혼합된 악풍의 멕시코 전통 음악이다.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50명 정도가 악단을 구성하는데 악사들은 가죽 술이 달린 옷과 장식이 달린 부츠에 챙이 넓은 모자인 솜브레로를 쓴다.

호헨로헤의 유니폼은 이들 악사 복장을 그대로 본떴다. 짙은 회색 바지와 재킷에 붉은색 허리띠, 넥타이까지 꽤 실감 나게 유니폼에 그려 멀리서 보면 영락없이 마리아치 악사로 보일 정도다.

호헨로헤의 유니폼을 접한 네티즌들은 "멕시코 스키선수 의상 진짜 맞아?" "멕시코 스키선수 유니폼 대박" "멕시코 스키선수 의상, 멋지다" "멕시코 스키선수의 열정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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