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기성용의 소속팀 선더랜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부 라이트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아담 존슨의 선제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현지 언론으로부터 평점 8을 받았다. 이는 이날 경기에서 평점 9점을 받은 골키퍼 비토 마노네와 마르코스 알폰소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선더랜드는 이날 승리로 1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21, 5승6무12패)로 두 계단 상승해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한편 기성용 풀타임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는 한 차례 자책골의 위험이 있었지만 공격 연결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선더랜드가 1부리그에 남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