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는 오이지소프트와 스마트그리드 관련 소프트웨어(빅데이터 처리기술 솔루션 등) 사업 분야에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지능형 검침서비스 질 향상에 관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엔케이는 송전량을 측정하는 PLC칩 제조 기술 및 관련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오이지소프트는 대용량 처리(Data processing) 교통카드, 신용카드, 복권 서비스 등 분야에서 사업 성과를 내왔던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는 향후 한전AMI사업에서 수천만가구의 데이터가 일시적으로 전송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실시간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타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용량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오이지소프트와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양사는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보안 및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공동기술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