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36ㆍ서울시청)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28일 대한체육회는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기수로 이규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규혁은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밴쿠버까지 다섯 대회 연속으로 출전한 그는 소치에서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올림픽을 치른다.
소치로 향할 우리나라 선수단의 남ㆍ여 주장은 스키점프의 최흥철(33ㆍ하이원)과 컬링의 신미성(36ㆍ경기도청)이 맡는다. 최흥철은 올해 포함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신미성은 소치에서 올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맏언니다.
2월 7일 개막하는 소치올림픽에는 선수 73명과 임원 49명 등 총 1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