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지난해 4분기에 53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 평균 51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32억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같은 기간 AT&T의 무선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56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의 78만명에서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57만5000명을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AT&T의 주가는 전일 대비 0.57% 상승한 33.7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57%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