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와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가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태극전사가 71명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6개 종목에서 선수 71명과 임원 49명 등 총 120명을 소치에 파견하기로 확정했다.
종목별로는 스키 20명, 스피드스케이팅 15명, 쇼트트랙 10명, 봅슬레이 10명, 컬링 5명, 루지 4명, 피겨 3명, 바이애슬론·스켈레톤 각 2명이다. 아이스하키는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선수단 규모는 역대 동계올림픽 최대 규모다. 종전 최고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때의 83명(선수 46명·임원 37명)이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소치, 다들 열심히 하세요" "소치, 우리나라에도 루지 스켈레톤 선수가 있구나" "소치, 우리나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