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설연휴 이후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오후 6시까지 연장영업을 실시한다. 이후 5일부터는 정상영업한다.
국민은행은 고객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영업시간 연장 운영을 오는 29일부터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9일은 설연휴 전날인 점을 감안해 29일은 전 영업점이 오후 4시까지 정상영업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모든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일별 거점점포 250개를 선정해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다. 지난 주말에는 전 직원이 출근해 카드 관련 업무를 실시했다.
현재 국민은행 본점은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점 고객 응대를 위해 주말에는 전원, 평일에는 1000여명의 본점 직원을 영업점에 파견,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