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내달 17일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금태섭 새정치신당 대변인은 “2월 중순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앞당기겠다고 이미 밝힌 만큼 중앙당 창준위를 중앙선관위에 신고하기 위해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창당 발기인 대회는 창준위 결성에 필수 과정으로, 이를 거쳐야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이 이뤄진다. 새정추는 이를 위해 중앙당 창당 구성 기준인 200명 이상의 발기인 구성을 내달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6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창당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2월 중순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앞당기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