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들 성형수술 문의한 주부 글 '일파만파'..."쌍꺼풀 없어 미워요"

입력 2014-01-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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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들 성형수술 되나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살 아들에게 성형수술을 시키겠다는 한 여성의 글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한 포털사이트 뷰티 전문 카페에는 “2살 남아 성형 가능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의 게시자는 “전 예전에 쌍꺼풀 시술을 했는데 우리 아들은 없으니까 남편이 이상한 눈초리로 보는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성형외과에 문의하니 2살은 안 받는다 했다”며 “갓 태어난 아이도 문제가 있으면 배를 열고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왜 성형은 안될까요. 성형이 가능한 병원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어 “야매로 쌍꺼풀 만들어주시는 분 있는데 맡겨도 될까요?”라며 아들 사진을 공개하기까지 했다.

두살배기 아이에게 성형수술을 시키려는 엄마의 시도에 카페이용자들은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를 목소리를 냈다.

네티즌들은 "10살도 아니고 2살이라니 개념이…저도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건 아닌 듯 하다", "엄마가 왜 저러나요?", ""쌍커풀이 없어 밉다? 말도 안됩니다"라고 비난했다.

글쓴이는 자신을 향한 비난 댓글이 이어지자 “제 아이 제가 시킨다는데 오지랖들이 참 넓으시네요”라며 반박까지 해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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