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32 대 1을 기록했다.
5급 공채 경쟁률은 2011년 50.2 대 1에서 2012년 33.9 대 1, 작년 31.7 대 1로 낮아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9명을 선발하는 법무행정직으로 모두 835명이 몰려 92.8 대 1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은 298명 뽑는데 1만1401명이 지원해 38.3 대 1, 기술직군은 93명 모집에 1812명이 원서를 내 19.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9명 모집에 559명이 출원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쟁률은 14.3 대 1을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육아휴직에 따른 모집인원 증가와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갖춰야 하기에 경쟁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지만,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인기가 식었다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