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많은 하한가]STX간판 뗀 팬오션, 재상장 사흘째 하한가

입력 2014-01-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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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이 변경상장 후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팬오션은 전일대비 14.86%(820원) 하락한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 매도잔량은 600만여주에 달한다.

해운업 침체로 경영이 부실해진 STX팬오션은 STX그룹에서 분리돼 사명을 팬오션으로 바꾸고 지난 24일 변경상장됐다. 기존 부실 이미지를 벗고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기존 STX팬오션에서 STX를 뗀 것이다.

그러나 조선해운업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좋지 않은데다 STX계열사에서 분리된 팬오션이 독자생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주가는 하한가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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