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케이엠이 방역당국에 2년째 방역복과 마스크 등을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조류독감(AI) 발생 영향으로 올해 매출은 예년을 크게 초과할 전망이다.
28일 케이엠 관계자는 “2012년부터 2년동안 10억원대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방역복과 마스크, 장갑을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AI발생 등의 여파로 지난해 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손 세정제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해 현재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이-글벳, 제일바이오, 파루 등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다.
전일에는 미국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과 기존 AI관련주들의 급등세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오공, 웰크론, 케이엠등 마스크 관련주에 까지 관심을 가지면서 급등세에 동참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케이엠이 AI나 신종플루의 실제 수혜주라며 방역당국에 방역복과 마스크 등을 공급 중이라는 루머가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