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별그대’ 김수현 오열 연기 패러디 ‘폭소’

입력 2014-01-28 08:54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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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김수현의 오열 연기를 패러디했다.(사진=JTBC 공식 홈페이지)

신동엽이 김수현의 오열 연기를 패러디해 화제다.

신동엽은 최근 JT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3일 첫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영상 속 신동엽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김수현의 오열 연기를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신동엽은 점잖게 말을 이어나가던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괴로워했다. 그러던 신동엽은 갑자기 표정을 확 바꾸더니 “안 나와, 안 나와”라며 눈물을 쥐어짜다 실패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의 김수현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은 “역시 신동엽, 코믹 연기 최고야”, “신동엽 속에 김수현 얼굴 있네”, “김수현이 할 땐 진지하고 멋있었는데 신동엽 때문에 김수현 볼 때 마다 웃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동엽이 MC를 맡는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는 다양한 세대의 일반인 부부가 출연해 아내가 남편의 자랑을 하면, 99인의 ‘돌싱녀’(돌아온 싱글, 이혼 경력이 있는 여성)가 이들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 포맷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백지영, 신은경, 문지애를 포함한 5명의 셀러브리티가 출연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