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측 “이은 가족 논란 유감, 하차 결정” 공식입장

입력 2014-01-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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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이은(사진 = SBS)

아일랜드 리조트의 공사 대금 논란과 관련해 이은이 결국 하차했다.

SBS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27일 밤 관련 논란에 유감을 표하며 “이은씨와 다른 출연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이은씨 관련 내용은 더 이상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출연진 가족의 개인사와 관련한 논란이 발생하였다. ‘오! 마이 베이비’에 염려와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기획 의도에 맞는 유익하고 공감이 있는 프로그램 내용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26일 ‘회장님 너무합니다’란 제목의 방송을 통해 이은의 시아버지 권모씨가 운영 중인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 대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일랜드 리조트의 인테리어 업체들이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고,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이은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전형적인 재벌가 특유의 폐쇄적 대응과 적대적인 아일랜드 리조트 관계자의 반응은 시청자의 반감을 확산시켰다.

이에 대해 아일랜드 리조트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사매거진 2580’이 왜곡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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