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8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이탈하지 않으면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는 단기 박스권 하락 목표치에 이미 도달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양봉을 형성하는 등 하방 경직성이 강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간 조정 과정 거치면서 점차로 하락세가 이어지거나 중기 바닥권 형성 과정 거치면서 상승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화학 업종지수는 전일 하락으로 중요한 지지대를 하향 이탈해 다소 부담스런 모습”이라며 “그러나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종지수 등은 박수권 하단선에 위치한 지지대를 이탈하지 않아 반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