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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다수의 매체들은 27일 하정우와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암살’ 출연 제의를 받았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하정우의 소속사는 한 매체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지난해 11월 ‘암살’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의 소속사측 역시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촬영하고 있어 우선 드라마 촬영에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1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어 ‘암살’에 출연할 경우 다시 한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특히 하정우와는 지난해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암살’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암살'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다룬 영화다. 제작비로 약 12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