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리농장서 AI 의심신고…2만7000여마리 살처분

입력 2014-01-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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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과정에서 AI 감염이 의심되는 임실군 청웅면 농장의 오리 2만7000여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지난 26일 AI판정을 받은 전남 해남의 씨오리 농가로부터 어린오리(7일령)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도는 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예방적 차원에서 이들 오리를 모두 이날 안으로 매몰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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