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재
▲연합뉴스
부산 사상구의 한 신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부산시 사상구 주감로에 위치한 신발공장에서 불길이 일어나 공장 내부와 외벽 일부가 불에 타고 공장 직원 40여 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길로 30여 대의 소방차와 12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동원됐지만 신발공장의 고무 등 인화성 물질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불은 신발 공장 1층 대부분을 태워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공장 직원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이류 매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100여명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