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 농장 종사자·살처분자 등 인체감염 없어"

입력 2014-01-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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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발생지역의 농장 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 모두 AI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6일 이후 AI 발생 지역의 농장 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 2047명의 인체감염 사례를 검사한 결과다.

17일 살처분이 진행된 전북 고창의 첫번째 발생 농장에서도 농장 종사자(20명), 살처분 참여자(212명), 대응요원(12명)에 대한 추적관리 결과, 27일 현재까지 AI 감염 의심 유증상자는 없었다. 본부는 또 일반 주민으로부터 병의원을 통한 AI 감염의심 신고 사례 또한 없었다고 설명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H5N8형은 다른 나라에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 H5N1, H7N9과는 다른 혈청형을 갖는 AI로 우리나라에서 지난 2003년 이후 4차례 발생했던 H5N1 AI 유행에서도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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