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 창단

입력 2014-01-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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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뮤직캠프에 참가한 앙상블 단원들이 연주회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온드림 앙상블’을 창단하고 첫 연주회를 다음달 18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앙상블 창단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학생들이 역량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정몽구 재단은 설명했다.

온드림 앙상블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단의 문화예술 분야 음악 전공 장학생 23명으로 구성했다. 성악을 포함해 피아노, 현악, 관악 등 파트별 전공 학생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많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연주회는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온드림 앙상블과 국내 분야별 정상급 음악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 피아니스트 임효선, 테너 신동원 등이 함께 한다.

재단은 창단 연주회 이후에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성실하고 꾸준히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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