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리조트 논란, '이은' 하차하나?…SBS 측 "사실 확인 중"

입력 2014-01-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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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집 공개 (사진 =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대금 논란에 휩싸이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은의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자 SBS측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이은은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재벌가에 시집 간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은의 남편이 70만평 골프 리조트의 상속자이며 그의 시아버지는 아일랜드 리조트의 권오영 회장인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타운하우스를 짓고 살고 있는 로열패밀리 이은 식구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연신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의외로 소탈한 재벌가의 모습이 가감없이 공개되면서 아일랜드리조트 역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그러나 지난 26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는 이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 대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가 아일랜드 리조트의 빌라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던 것.

또한 공사대금을 줄 수 없으니 대신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받아가라고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에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여기에 아일랜드 리조트 부사장은 "부도가 났음에도 선불 골프장 사용권을 지급한 것은 배려"라고 한 발언까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재 의혹이 밝혀질 경우 이은이 방송에서 하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SBS 측은 "현재 이은 측과 연락중이다"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아무것도 확인된 바 없기에, 오늘 방송분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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