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강원래, 시험관 아기 시술 8번만에 성공 "13년간 노력했다"

입력 2014-01-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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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강원래가 시험관 아기 시술 8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강원래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힘든 임신의 과정을 언급했다.

강원래가 "교통사고 장애인이 된지 13년아 접어 들었다. 13년간 아이를 가지고자 노력했고 시험관 아기 8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며 "아이와 아내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강원래는 로맨틱한 예비아빠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원래는 "아내 배 많지면서 '샘물아. 아빠 밖에 나갔다 올게. 조금만 기다려' 라고 하고 왔다"며 "이정도면 로맨틱 한 것 아닌가. 현재 5개월째인데 아직 배가 안나와서 배 속에 아이가 있는 것인지 실감이 안난다"고 덧붙였다.

'엄마를 부탁해'는 부부 당 평균 1.29명, 세계적 저 출산국 대한민국의 현실을 딛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들의 리얼한 실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가정에 대한 부부의 솔직한 속내를 그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제작을 지원하고, 현재 임신 9개월 차인 박지윤 아나운서가 MC로 성대현과 김준현이 패널로 나선다. 예비부모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하윤,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총 6쌍의 임신 부부가 출연해 출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강원래-김송 부부의 임신 풀 스토리는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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