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사투리 열풍 ‘빛과 그림자’

입력 2014-0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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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김성균, 영화 '피 끓는 청춘'의 박보영(사진=CJ 엔터테인먼트, CJ E&M, 롯데 엔터테인먼트 )

배국남닷컴은 다양한 기자칼럼을 통해 대중문화와 국내 스포츠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했다.

‘이꽃들의 36.5℃’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영화 ‘수상한 그녀’, 영화 ‘피 끓는 청춘’ 등 최근 대중문화계에 불어온 사투리 열풍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했다. ‘이꽃들의 36.5℃’는 사투리가 지역문화와 생활을 담은 소중한 자산임에도 획일적 표준어 정책으로 차별받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부활하는 사투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유혜은의 롤러코스터’는 MBC 예능 ‘일밤-아빠! 어디가?’ 속 윤후의 존재를 부각했다. ‘아빠! 어디가?’란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하고, 그 모습을 가감 없이 시청자와 함께 나눈 윤후는 ‘육아 예능’ 혹은 ‘성장 예능’이라고 불리는 ‘아빠! 어디가?’의 정체성을 제대로 확인시켰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할리우드에서 쾌조를 부르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이하 넛잡)’의 흥행 돌풍의 가치를 논했다. 평균 800억~1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에 비해 ‘넛잡’은 450억원이라는 턱없이 낮은 제작비로 제작됐다. ‘넛잡’의 발자취는 한국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획기적 결과물이다.

‘김민정의 시스루’는 열악한 드라마 단막극 제작환경을 꼬집었다. 인색한 제작비, 출연배우의 높은 개런티가 단막극 제작을 어렵게 한다. 독특한 발상, 실험적 작품으로 드라마 콘텐츠의 다양성과 질을 향상시키는 단막극에 실질적 투자를 해야 한다.

한편 ‘오상민의 현장’은 국내 최초 야구 전용 돔구장인 서울돔을 둘러싼 비난을 반박했다. 경기장 규모, 접근성에 대한 오해 역시 크다. 공정률 70%를 넘어선 현시점에서 원색적 비난은 시의적절하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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