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지수형 ELS가 100% 수익상환 됐으며 평균 수익률은 연 10%대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07년부터 최근 7년 동안 자사가 판매한 공모 지수형 ELS에 대한 분석 결과를 27일 내놨다. 7년간 공모한 만기 1년이 넘는 지수형 ELS 456개가 모두 수익상환 됐으며 평균 수익상환 기간은 약 7개월(218일)로 1년 안에 수익이 실현됐다. 수익률은 연 10.07%다. 특히 금융위기 때 홍콩항셍 지수가 7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상환 되는 저력을 보였다.
100% 수익상환을 보인 ELS는 △기초자산이 지수로 이뤄진 지수형 △만기 1년 초과 상품 △스텝다운형 구조 등의 특징을 보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3개 지수 중 2개만 조건에 충족되면 수익상환 되는 특허 받은 ELS(투윈스) 등 지수형 ELS를 매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첫 조기상환 배리어를 85%로 낮춘 지수형 ELS가 인기다.
최영식 OTC팀 부장은 “ELS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의 대표상품이며 지수형 ELS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ELS는 상승·하락·횡보장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기에 불확실한 장세에 더욱 더 빛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