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생활건강, 성장 목표치 저조에 3거래일째 약세

LG생활건강이 올해 성장 목표치가 저조하자 3거래일째 하락세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3500원(2.75%) 내린 4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조3262억원, 499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1%, 11.4%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266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84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LG생활건강은 이에 대해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 불리한 환율, 통상임금 영향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데다 2014년도에도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로 세계 경쟁사들 대비 할증 거래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주가는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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