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업진 대교 눈높이사랑봉사단장(오른쪽)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베트남 '아이레벨스쿨'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교)
대교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베트남에 ‘아이레벨스쿨(Eye Level School)’을 세우기로 합의했다.
대교는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 보라매로 대교타워에서 베트남 ‘아이레벨스쿨’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교는 빈곤으로 낙후돼 지역 내 교육시설이 부족한 베트남 호치민시 빈찬 지역에 ‘아이레벨스쿨’을 짓고 아동 350여명을 위한 교실과 제반시설을 제공하게 됐다.
또 유치원 건립 이외에도 눈높이사랑봉사단을 파견해 정기적인 교육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현지교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선진교육시스템을 탐방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관심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교 인턴사원들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해외봉사활동으로 전환해 아이레벨스쿨 건립 자원봉사 및 교육봉사에 동참하게 할 방침이다.
아이레벨스쿨 건립 사업은 저개발 국가 청소년들을 위해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정업진 대교 눈높이사랑봉사단장은 “이번 아이레벨스쿨 건립을 통해 빈찬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교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