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이인임' 권력 잡았다…"저건 완전 임금이다"

입력 2014-01-26 22: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정도전 이인임

KBS1 드라마 '정도전' 이인임(박영규 분)이 제 멋대로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연출 강병택 이재훈) 8회에서 이인임은 임견미(정호근 분)에게 높은 관직과 부월을 내렸다.

부월은 지휘관에게 통솔권의 상징으로 내리는 도끼다.

문제는 임견미가 극악무도한 간신배이자 모질고 잔인한 군인이라는 점. 이인임은 자신의 최측근 임견미에게 중책을 맡기며 고려를 완전히 제 손에 넣으려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성계 측근은 이성계에게 "저건 완전 임금이다"며 비아냥 거렸다.

이인임은 이성계(유동근 분)에게 임견미를 잘 보필해 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했다. 하지만 곧 이성계의 간밤 행적을 들먹이며 이성계를 끝까지 경계,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도전 갈수록 흥미진진" "이인임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정도전 이인임, 너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