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비하 논란' 이태원 주점서 '흑형' 메뉴 시리즈로 판매…다른 메뉴 무엇?

인종 비하 논란

(온라인커뮤니티 )

'흑형 치킨'으로 인종 비하 논란을 불러 일으킨 문제의 주점에서 '흑형 계란말이'와 '흑형 떡볶이'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흑형'은 '흑인 형'의 줄인 말로 젊은 세대들이 흑인 남성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이 주점에서 판매되는 치킨과 계란말이는 검은 색을 내는 향신료와 양념을 사용해 색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떡볶이의 경우에는 짜장 양념을 사용해 검정 색을 냈다.

이같은 메뉴를 접한 한 외국인은 "할 말이 없다. 이 술집 주인은 제 정신인지 궁금하다"라고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다.

국내 네티즌들 역시 "흑형 계란말이' '흑형 떡볶이', 인종 비하 논란을 불러일으킬만 하다" "어떻게 메뉴에 이런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 주인의 인성이 의심스럽다" "인종 비하 논란, 세계화 시대에 이게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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