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전국 지점장 전략회의 "기본 지키자"

취임 이후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전국의 모든 지점장들과 전략회의 시간을 가졌다.

저금리·저성장의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면서 이를 극복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지난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김창수 사장과 전국의 모든 지점장, 지역단장, 본사 임원 등 총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전국 지점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저금리ㆍ저성장으로 대표되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영업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삼성생명이 1000명이 넘는 지점장들을 한데 모아 회사 전략을 함께 논의한 것은 회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행사는 경영전략을 고민하는 '공유의 장', 동료 지점장과 컨설턴트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배우는 '배움의 장',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다짐의 장' 등으로 꾸며졌다.

김 사장은 “회사의 흥망은 결국 고객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의 고객 마인드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본격적인 '100세 시대'를 대비한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새로운 인생 주기에 맞는 평생 재무설계의 개념을 강조한 '100년의 약속, 100년 보장' 캠페인을 2월부터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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