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시즌2, 오늘(26일) 첫 방송 “김진표 등 논란 잠재울까”

입력 2014-0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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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 2기 여섯 가족의 모습이 첫 방송된다.

26일 방송되는 ‘아빠! 어디가?’에서는 1기에 이어 2기 멤버로 나선 여섯 가족의 모습이 첫 선을 보인다. 앞서 일베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진표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1일 맏형이 되었다는 윤민수 아빠의 말을 들은 후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동생들을 만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배려심을 발휘해 ‘맏형이 된 후’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민율이는 아빠와 둘만 떠나게 될 여행에 걱정보다 기대가 앞서는 듯 했다. 아무거나 잘 먹어야 힘든 여행을 견딜 수 있다는 말에 싫은 채소 반찬도 꾹 참고 먹으면서 김성주 아빠에게 믿음을 주고자 애쓰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들뜬 것은 빈이도 마찬가지였다. 빈이는 성동일 아빠의 호통도 애교로 이리저리 피해가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

새롭게 합류한 가족들도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반듯한 이미지의 배우 류진은 아이들이 다투자 크게 당황해 하며 초보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고, 아들 찬형이는 그와 정 반대인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색다른 호기심을 자아냈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은 의외의 요리솜씨를 뽐내며, 손수 만든 볶음밥을 예쁜 그릇에 내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빠의 잘생긴 외모를 닮은 아들 리환이는 함께 여행하게 될 여자 친구를 만나자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다섯 살 규원이의 아빠 김진표는 공주 드레스를 사랑하는 딸 아이 때문에 힘들어했다. 수줍음 많던 규원이는 새로운 처음 본 오빠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방송은 26일 오후 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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