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협동조합이 1000개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이달 20일 구로구 소재 '위아건축협동조합'에 1000번째 협동조합 설립신고필증이 발부됐다고 26일 밝혔다.
협동조합기본법 이전에는 다양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원할 근거가 마땅치 않아 일반 시민 주도의 협동조합이 사실상 없었으며 법 시행 이후 많게는 한 달에 149개까지 새로운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설립된 협동조합의 성격은 '사업자조합'이 538건으로 가장 많고 다중이해관계자조합이 293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업분야는 △도매 및 소매업(264건) △교육서비스(162건) △출판·영상·정보(80건) △예술·스포츠·여가(79건) 등이 많았다.
시는 설립된 협동조합이 내실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