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남다름이 탈북청소년과 오해를 풀었다.
25일 방송된 KBS2 설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친구’에서는 채상우 낸시 남다른 김현수 등 한국 아역스타와 탈북 청소년 6인의 첫 만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남한과 북한에 대해 궁금한점을 서로 물어보며 시간을 보내던 중 계속되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에 아이들이 신기해하자 탈북청소년들의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촬영이 중단되기까지 했다.
이때 채상우는 화해를 다기위해 원은별에게 다가갔고, 원은별은 "탈북한 게 좋은 건 아니잖아? 그런 질문들이 싫어서 그랬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남다름은 "북한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었던 거지, 우리가 북한 사람들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북한에 대해 나쁘게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별친구'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별친구, 남다름, 채상우 훈훈하네" "별친구, 탈북청소년 이야기 새롭다 남다름, 채상우, 귀여워" "별친구 원은별, 그럴수도 있다. 남다름 채상우, 낸시, 즐거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별친구'는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은 13~18세의 탈북 청소년과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아역스타가 만나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나가는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역스타에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아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김현수와 이민호-권상우-장혁의 어린시절부터 사극의 굵직한 연기까지 도맡아 소화해내는 채상우, 강원동-김현중-천정명-이종석 아역으로 눈길을 끈 나마름, missA 수지를 능가하는 춤 실력를 가진 낸시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