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설대목을 앞둔 26일 의무휴무에 들어가면서 전통시장이 반사이익을 볼지 주목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형마트 중 상당수가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의무휴무에 들어간다. 명절 전 마지막 휴일과 대형마트 의무휴무가 겹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절 전 일요일 매출이 명절 매출의 10% 가량임을 감안하면 이번 의무휴무로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가 일제히 휴무에 들어가면서 전통시장으로 손님이 몰릴지 주목되고 있다. 대형마트 휴무에 특별한 매출 영향을 받지 않은 전통시장이지만, 이번만큼은 설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