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미숙, 냉철한 이성+따뜻한 마음 마원장...국민 선배로 등극

입력 2014-01-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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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미스코리아’에서 배우 이미숙이 국민 선배 모습을 보였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때로는 냉철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미스코리아 후보들을 품어주는 마원장 역의 이미숙이 화제다.

이미숙은 극 중 마애리 원장 역할을 맡았다. 마원장은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면서 미스코리아를 대대로 배출해 낸 ‘퀸 미용실’의 원장. 마원장은 오지영(이연희)이 미스코리아가 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보지만, 지영이 형준(이선균)을 택하면서 김재희(고성희)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마원장은 오지영(이연희)에게 가슴 성형수술을 추천하면서도 진심어린 걱정을 하고, 김재희(고성희)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도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후보들을 누구보다 혹독하고 힘들게 트레이닝 시키면서도, 그들의 약점을 따뜻하게 감싸고 조언을 건네는 인물이다. 이에 마원장은 악역이 아닌 닮고 싶은 선배로 재탄생 됐다.

여기에는 이미숙의 연기력이 한몫했다. 큰 표정 변화 없는 마원장의 모습을 카리스마 있게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후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며 국민 선배로서의 면모를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드라마 속 ‘미스코리아 대회’가 왜 인물들에게 필요한 대회인지 설득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원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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