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열, '해품달' 때와 비교하니 '명불허전'..."누나들도 운다"

입력 2014-01-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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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열

(사진=(왼쪽부터) mbc, sbs)

배우 김수현의 오열 연기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드라마에서 보인 오열 연기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에필로그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며 폭풍눈물을 흘려 천송이(전지현)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땅에서 죽는다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수현의 이같은 오열 연기에 과거 드라마 장면이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현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세자빈(한가인)의 죽음에 민화공주(남보라)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그 충격에 오열했다. 당시 김수현의 오열 연기는 신들기 연기라는 호평이 이어졌었다.

김수현 오열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오열, 아 해품달좋앗지. 김수현 울면 누나들도 운다", "김수현 오열, 연기 잘해~ 전지현보다", "김수현 오열, 아 탐난다 이남자", "나이도 어린데 감정연기 잘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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