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조세회피처 한국인 32명 추가 확인"...총 272명[속보]

입력 2014-01-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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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회피처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4일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32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뉴스타파에 의해 확인된 인물은 무려 27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된 한국인 명단에는 중국의 대표적 유통업체인 인타이 그룹 선궈쥔 회장과 함께 조세회피처인 케이먼 군도의 유령회사 '이소 인터내셔널'의 공동 이사로 등재된 한국인 왕모씨가 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이에 대해 뉴스타파는 “왕씨가 서울 강남에 있는 의류 수출업체 대표와 동일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회피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세회피처, 세무조사 하겠구만”,“조세회피처, 완전 대박”,“조세회피처, 총 272명이라니”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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