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미녀삼총사' 가인-송새벽 키스신(사진 = 쇼박스)
가인이 송새벽과의 키스신을 회상하며 19금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제작 웰메이드 필름, 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을 맡은 하지원, 강예원, 가인, 고창석, 주상욱과 박제현 감독이 참석했다.
삼총사의 막내 가비 역을 연기한 가인은 극중 ‘허당’ 포졸 송새벽과의 입맞춤에 대해 “거의 처음 본 상황이어서 어색했다. 송새벽 선배가 날 리드해주길 바랐는데 더 긴장했더라. 너무 입을 안 벌리니까 내가 리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름 순발력 있게 잘 리드했다. 화면으로 보니 나 혼자 즐기는 여자처럼 나왔더라. 그래도 스태프는 별로 야하지 않다고 위로해줬다. 기존 키스신과 다른 느낌으로 재밌게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고 전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유쾌·상쾌·통쾌 쾌감 오락무비이다. 미녀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신선한 소재, 하지원, 강예원, 가인의 코믹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국내 개봉, 12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0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