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자 위한 '태교·육아동화집' 배포

서울시는 24일부터 각 자치구 민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양육을 돕기 위한 태교·육아동화집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화집 시리즈 '엄마의 속삭임'은 1탄 태교 동화집과 2탄 육아 동화집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1만부씩 총 2만부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전래·창작동화 9편을 수록했다.

결혼이민자가 한국문화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시기별 임신특성, 태교·육아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어를 비롯해 결혼이민자가 많은 국가 순위별로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 영어 등 9개 언어로 번역됐다.

아울러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한 생애주기별 동화집시리즈 '엄마의 속삭임' 3탄 3만부 출간를 추가로 출간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타국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친숙한 언어로 꼭 필요한 태교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화집을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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