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명품 가방· DSLR카메라 0원… 다이나믹 프라이스 론칭

입력 2014-0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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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매일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1종을 최저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다이나믹 프라이스’를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이나믹 프라이스는 오전 7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일정 시간마다 가격이 내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 행사품은 캐논 EOS 100D(화이트)카메라 20대로, 81만원에서 시작한다. 이달 24일에는 골드바 한 돈이 판매될 예정이다.

다이나믹 프라이스는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다. 매일 다른 시간으로 설정한 구간 내 가격 상승률 및 하락률을 결정해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반대의 경우 상승한다. 즉 구매자가 없으면 가격이 O원까지 내려갈 수 있는 구조인 것.

일례로 10만원짜리 상품에 대해 가격할인 구간을 10분, 가격변동금액을 1만원으로 설정하면 10분 동안 구매자가 없을 경우 상품 가격은 9만원, 다시 10분이 지나면 8만원으로 내려간다. 이 때 8만원에 누군가 구매하면 9만원으로 다시 가격이 올라간다.

다이나믹 프라이스는 인터파크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 ID 한 개당 상품 구매수량은 한 개로 제한된다. 모든 고객들에게는 상품 구입에 필요한 ‘스타’ 5개를 기본 제공하며 ‘바로 구매’를 클릭하면 스타 1개가 자동 차감된다. 매일 선착순으로 구매확정 고객 3명에게는 인터파크 통합 마일리지인 아이포인트 5000점도 제공된다.

인터파크 마케팅 기획팀 이재혁 팀장은 “비즈니스 모델 특허출원을 완료한 다이나믹 프라이스는 고객들이 직접 상품가격에 관여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 모델”이라며 “앞으로 실시간 최저가 게임의 재미와 혜택을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서비스 플랫폼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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