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ㆍ크라이슬러 합병 후 NYSE 상장 계획

이탈리아의 자동차업체 피아트와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완전 합병 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아트는 전일 크라이슬러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인수가는 43억5000만 달러(약 4조6400억원)다.

관계자들은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도 2차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르치오네 CEO는 절세를 위해 합병 기업의 소재지를 영국으로 설정하고 본사는 다른 곳에 둘 계획라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피아트 이사회는 29일 크라이슬러와의 합병 이후 본사 위치와 주식상장 절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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