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3% ↓…금값 약세 전망 영향

입력 2014-01-2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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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금값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것이 금 매도세를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오는 2014년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0달러(0.3%) 빠진 온스당 1238.60달러를 기록했다.

조너선 시트린 시트린그룹 설립자는 최근 보고서에서 “금이 대부분의 거래인과 중개업체의 관심권에서 멀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금값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전일 올해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1160달러로 제시해 종전 전망치보다 12% 낮췄다. 2015년 금값 전망치는 종전보다 13% 낮춘 1138달러로 내다봤다.

피터 리처드슨과 조엘 크레인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전 세계 경기가 회복하면서 금리 상승 리스크가 높아졌다”면서 “이로 인해 금값이 하강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증시 등 위험투자 자산이 강세를 보이면 금값은 떨어질 것”이라면서 “(금 시장의) 고통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지속하면 향후 12개월 간 금값이 온스당 1050달러로 추락한다고 내다봤다. ABN은 금값이 2014년 말에 온스당 1000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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