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이범수, 윤아 끌어당긴 자석같은 남자 "두근거린다"

입력 2014-01-22 10:30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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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총리와 나'의 이범수가 자석 같은 매력으로 윤아를 끌어당겼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이소연)에서 권율(이범수)은 출장을 위해 떠난 바닷가에서 남다정(윤아)으로부터 감동적인 고백을 받았다.

권율은 "총리님을 사랑하게 됐다"는 남다정의 고백에 죽은 부인과의 아픈 기억을 들려주며 조용히 거절했다.

남다정은 "사모님이 돌아가신 것은 총리님 잘못이 아니다. 그건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러니까 지난 일로 더 이상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라"고 위로했다. 이어 "나를 바라봐주지 않아도 괜찮다. 총리님은 그냥 그렇게 거기 있어달라. 그럼 내가 다가가겠다. 한걸음씩. 더 멀리가지말고 제자리에 있겠다고 약속해달라. 그거면 충분하다"며 자석에 이끌려가듯 권율 앞으로 한걸음씩 다가갔다.

이런 남다정의 모습에 권율은 큰 감동을 받았고 두 사람의 모습은 바닷가 배경과 어우러져 시청자의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

'총리와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리와나 권총리 이 자석 같은 남자" "총리와나 윤아가 한걸음씩 다가갈 때 나도 두근거렸다" "총리와나 바닷가 배경과 어우러진 너무 멋진 장면이었다" "보는 사람도 감동"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인호(윤시윤)가 죽은 줄 알았던 권율의 부인 박나영(정애연)을 찾아내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