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등포구청광장서 '설날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입력 2014-01-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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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설날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우수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고자 오는 28일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구의 자매도시인 청양군, 영암군, 고성군과 행정지원협약을 맺은 당진시, 부여군, 영광군, 평창군 총 7개 지자체가 참여해 떡국용 떡, 영광 굴비를 비롯해 견과류, 젓갈류, 잡곡, 과일, 야채 등 각종 설 제수용품을 산지로부터 직송하여 판매한다.

생산자인 농민에게는 판로 확대를 돕는 한편, 소비자인 주민에게는 유통단계를 없애 신선한 식품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매월 1회 열리고 있는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액이 5000만원을 훌쩍 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이들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서울상가 △제일상가 △사러가시장 △영등포전통시장 △영신상가 △삼구시장 등 6개 시장에서 다양한 설날맞이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사은품 증정, 경품 추첨 행사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팔씨름, 사물놀이 등 민속놀이도 운영한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개장과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지역경제과(02-2670-34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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