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 해성옵틱스 지분 5% 이하 보유

입력 2014-01-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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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가 KB인베스트먼트의 자사주식 매도로 오버행 이슈가 일부 해소됐다고 21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를 통해 해성옵틱스의 주식 70만876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총 주식 수의 4.33%이며, 매도 후 KB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4.85%로 5% 미만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KB인베스트먼트는 해성옵틱스가 상장할 당시 150만2760주를 취득해 9.18%를 보유해오고 있었다.

이와 관련 해성옵틱스 측은 “기관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해왔다”며 “그러나 이번 KB의 주식 매도로 오버행 이슈가 일부 해소돼 해성옵틱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해성옵틱스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렌즈 및 카메라 모듈 등 광학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고화소급 렌즈 모듈 및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신사업으로 차량용 및 보안용 렌즈 모듈, 일회용 내시경 렌즈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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