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급 전환기 프로그램 개발

입력 2014-01-21 15:38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학교급 전환기 진로지도프로그램(STP)' 4종의 운영 매뉴얼을 신규 개발해 전국 초중고교와 시·도교육청에 보급하고 교사와 학생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STP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중학교 3학년, 대학교 진학을 희망하거나 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상급학교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학교급 전환기 학생들이 준비된 전환을 통해 상급학교(취업)로의 원활한 적응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인터넷 및 모바일 기기로 무료로 볼 수 있도록 22일부터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은 상급학교 단계와 연계해 자신에게 필요한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진로를 준비하는 등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