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 반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폭 확대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0.36%)오른 519.99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7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278억원, 4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방송서비스가 2%넘게 올랐고 오락문화, 반도체, 건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화학,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 제약, 제조업종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CJE&M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가 3%가 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파라다이스, 동서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483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