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대학생 20명에게 ‘승무원 체험 교육’

입력 2014-01-20 13:57

▲20일 에어부산이 진행한 승무원 교육체험 에 참여한 영남지역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승무원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관련 업무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영남지역 대학의 항공·관광 관련학과 대학생 20여명을 추천받아 20일부터 23일까지 에어부산 승무원 교육훈련 시설에서 ‘드림 챌린저(Dream Challenger) 입문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신입 캐빈승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위해 입사 후 40여일 동안 받는 직무 교육과정 중 일부 과정을 제외한 전 과정을 대학생 눈 높이에 구성했다. 전 과정은 입문, 기초, 기본, 심화과정으로 나눠지며 4일씩 4회(1·2·4·5월)에 걸쳐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외국어, 서비스, 기내방송, 이미지메이킹, 안전교육 등의 사전 직무 교육을 통해 캐빈승무원에 대한 업무를 이해하고 항공사 업무 환경도 경험하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 과정이 승무원을 꿈꾸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마다 규모를 늘려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항공사체험교실’, ‘어린이 축구교실’, ‘한일 고교생교류사업’, ‘오사카 드림투어’ 등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약 5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