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퇴근길에 눈 또 온다

입력 2014-01-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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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

▲사진=뉴시스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퇴근길에도 다시 눈이 내릴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철원 4.8㎝, 서울 3.9㎝, 인천 2.0㎝, 수원 1.4㎝ 등 눈이 내려 쌓였다.

현재 경기 동부와 영서 일부에만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과 경기 북부의 눈은 많이 약해진 상태로 대설특보 역시 해제됐다.

그러나 오후 늦게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퇴근길에 다소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눈이 그친 뒤 다시 밤부터는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에는 기온이 약간 떨어지고, 22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이날 눈이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낮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우리나라 전역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약간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이었다. 아침에 일찍 나와 다행" "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 몇 번을 넘어질 뻔 했는지", "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 월요일부터 이게 뭐야. 밤에 또 눈?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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