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

▲사진=뉴시스
절기상 대한인 20일 수도권에 밤새 내린 눈으로 출근길이 비상이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2∼7㎝의 눈이 내렸다. 경기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 등 4개 시·군에는 20일 새벽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서울에도 4.3cm의 눈이 쌓였다.
눈은 20일 오전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오후에 한 차례 더 내린 뒤 밤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눈과 함께 옅은 황사 현상까지 나타남에 따라 외출시에는 우산과 마스크를 꼭 지참해야 한다. 또한 미끄럽지 않은 신발도 필수다.
한편 이날 내린 눈은 영하의 기온과 함께 그대로 얼어붙어 출근길에 영향을 미쳤다.
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침에 늦게 나왔는데 이게 뭐람" "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 도로는 꽉꽉 막히고 대중교통은 만원이고" "밤새 내린 눈 출근길 비상, 괴로운 월요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